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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장 완장차고 70분 활약…발렌시아, 레반테와 무승부
작성 : 2020년 08월 30일(일) 10:52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각)은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후반 25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레반테와 0-0으로 비기며 프리시즌 무패 행진(2승1무)을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경기였지만, 이강인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의 움직임은 상대에게 악몽이 됐다. 또한 수비에서도 지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렌시아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 로드리고 모레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으며, 이강인이 새 시즌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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