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98에서 0.202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마이애미 우완 선발 파블로 로페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후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조이 웬들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을 추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23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웬들은 2안타 2타점, 얀디 디아즈는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조쉬 플레밍이 5.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