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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비야레알에 2-1 역전승…프리시즌 2연승
작성 : 2020년 08월 29일(토) 15:4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일본 축구의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비야레알)와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3일 카스테욘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쿠보의 미니 '한일전'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애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돼 2019-2020시즌을 소화한 뒤 새 시즌에는 비야레알로 재임대됐다.

이강인과 구보는 나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20분 마누 바예호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투입한 지 1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동점을 허용한 바야레알이 곧바로 구보를 교체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발렌시아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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