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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BAL전 6이닝 7K 2실점 QS…3승 보인다(종합)
작성 : 2020년 08월 29일(토) 09:4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오전 7시37분 미국 버펄로주 살런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알베르토에게 번트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지만, 산탄데르를 중견수 뜬공, 이글레시아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누네즈와 세베리노를 연속해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캐슬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발라이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벨라스케스와 멀린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킨 뒤 알베르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산탄데르를 투수 정면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선두 이글레시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누네즈(좌익수 뜬공)-세베리노(중견수 뜬공)-마운트캐슬(유격수 땅볼)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범타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5회초 발라이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한 데 이어 멀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알베르토의 중전안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좌전 안타 그리고 레나토 누네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페드로 세베리노를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라이언 마운드캐슬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트레비스 쇼의 악송구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2-2 승부는 원점. 류현진은 팻 발라이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투구를 마쳤다.

토론토는 6회말 공격 때 블라디미르 주니어의 좌전 2루타에 이어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구리엘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텔레즈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3루주자 블라디미르 주니어가 홈을 밟아 3-2로 다시 앞서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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