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수비 실책에 울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오전 7시3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 타선의 도움으로 2점의 득점을 지원 받은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핸저 알베르토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으나, 앤서니 산탄데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제 좌전 안타를 맞아 주자 1사 2,3루에 내몰렸다. 레나토 누네즈에게 볼넷을 던져 만루 위기를 맞았다.

페드로 세베리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3루수 실책으로 모든 주자를 내보내며 2-2 동점이 됐다. 다음 타자 팻 발라이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