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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G 연속골' 토트넘, 레딩 4-1 제압…프리시즌 2연승
작성 : 2020년 08월 29일(토) 07:0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친선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제드송 페르난데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하비 화이트,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측면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왔다. 그러나 흘러나온 공이 오마르 리차드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추가골 역시 토트넘의 차지였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알리가 모우라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감차기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후반 6분 라멜라의 프리킥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레딩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박스 안에서 토트넘 수비진이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게오르게 푸스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실점 직후 손흥민을 빼고 데인 스칼렛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내려왔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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