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를 품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1년 계약을 맺었다"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팀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해 리빌딩 작업을 펼쳤다. 태미 에이브러햄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그러자 첼시는 더 높은 곳을 꿈꾸며 2020-21시즌 스쿼드 멤버로 최전방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2선 자원 하킴 지예흐, 왼쪽 풀백 벤 칠웰을 합류시켰다. 이어 베테랑 수비수 실바를 FA로 영입하면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실바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다음 시즌 램파드가 이끄는 팀의 일원이 돼 기분이 좋고 도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곧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경기를 펼치기를 고대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진행중인 첼시는 레버쿠젠의 2선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에게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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