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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영입 제안 거절"
작성 : 2020년 08월 28일(금) 14:27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은 2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의 진주'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와 접촉했지만 단박에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없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해 쿠보 다케후사(비야레알)처럼 스페인 내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보내거나 2군에서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펜사 센트랄은 "그러나 발렌시아의 단호한 대응으로 이 계획은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함께 미래를 계획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하비에르 그라시아 신임 감독을 선임해 차기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최근 파레호, 모레노, 코클랭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난 가운데 선수단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은 팀 훈련에 복귀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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