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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김광현, 6이닝 동안 강력한 투구 펼쳐"
작성 : 2020년 08월 28일(금) 09:40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호투를 펼친 가운데 현지 매체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각) 오전 4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DH)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마크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빅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광현의 호투를 펼치자, 현지 매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8일 "김광현은 6이닝 동안 강력한 투구를 펼쳤고 (피츠버그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며 "4회 실책이 김광현에게 유일한 실점을 안겼다"고 김광현의 이날 투구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피츠버그 타선은 김광현을 상대로 1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내야 실책을 3개나 기록했다, 김광현도 브래드 밀러의 송구 실책에 의해 실점했다"며 김광현의 호투와 아쉬웠던 세인트루이스의 내야 실책에 대해 짚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김광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에게 3-4로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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