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조 2위 준결승 진출
작성 : 2020년 08월 27일(목) 22:1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B조 최종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16 17-25 25-17 28-26)로 격파했다.

2승1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첫 패배를 당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같은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나경범은 17점, 류윤식은 10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전력에서는 외국인 선수 러셀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팽팽했던 세트 중반 최현규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최석기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25-1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도 반격에 나섰다. 박철우와 러셀이 활약한 한국전력은 2세트를 25-17로 쉽게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가 된 3세트.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류윤식의 활약으로 다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세트 중반 이후 멀찌감치 도망간 우리카드는 3세트를 25-17로 따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이어진 4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8-26으로 승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