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세 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빠르게 돌아왔다.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리더), 유정, 규빈)의 새 앨범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2(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2'로 돌아온 온리원오브는 "이번 앨범도 열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다만 아쉬운 건 코로나19가 저주스럽다는 점이다. 팬분들과 같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던 시절이 그립다"며 아쉬움 섞인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른 코로나19가 끝났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저희가 백신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규빈은 "태풍이나 홍수 등 걱정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의 앨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규빈은 새 앨범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2'에 관해 "온리원오브만의 여정을 찾아가는 앨범"이라며 "파트1에서 저희의 색을 찾아갔다면, 파트2에서는 저희의 멜로디와 여러 가지 시도를 담아봤다. 이를 통해 저희만의 여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파트1에 이어 또다시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다. 파트2에는 그루비룸, 서사무엘, 배진렬 등이 지원사격했다. 이에 관해 러브는 "아직도 최고의 프로듀서님들과 작업했다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고의 프로듀서님들과의 작업이 저희 온리원오브에게는 큰 자산이 된 것 같다. 온리원오브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여름과 불의 노래'는 그루비룸이 진두지휘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칠 댄스(Chill Dance) 장르의 곡이다. 여유로운 즐거움을 의미하는 '칠'이란 장르에 그루비룸 특유의 리드미컬 비트가 만났다.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는 설명이다.
러브는 "소설 '왕자의 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며 "원작에서는 얼음과 불의 갈등을 빗대었다면, 저희 온리원오브는 남녀 사이의 대립을 빗대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브는 "온리원오브만의 발전한 퍼포먼스와 음악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유정 역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안무가 특징이다. 또 제목에 어울리게 얼음버전과 불버전의 의상이 있다"고 귀띔했다.
유정은 "그동안 섹시함과 청량함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렸다. 이번 곡에서는 매우 뜨거운 불과 차가운 얼음에 걸맞게 섹시함과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무대맛집' '콘셉트맛집' 등의 수식어를 얻을 수 있게끔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스드 바이 [ ]' 시리즈가 파트2까지 나온 가운데, 온리원오브는 '프로듀스드 바이 [ ]' 시리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온리원오브는 "파트2 후에는 정규앨범을 계획 중이다. 그렇다고 파트 시리즈가 끝나는 건 아니다. 계속해서 나올 수 있고, 또 다른 이름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리원오브는 항상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온리원오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돌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들이 생각하는 '탈아이돌 음악'에 궁금증이 모였다.
규빈은 "아이돌 음악이라고 해서 따로 정의가 내려진 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퍼포먼스적 측면이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정형화된 음악이라는 생각이 있다"며 "저희는 그 틀조차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듀스드 바이 [ ]' 앨범을 기획했다. 이 앨범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저희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온리원오브는 목표를 밝혔다.
먼저 유정은 "음악을 사랑하시는 수많은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저희 노래가 많이 들어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리에는 "저희가 예전부터 추구하던 목표가 있다"며 "인기 있는 그룹보다는 가치 있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러브는 "무대를 부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한 층이 아닌 세 층 정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무대를 부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파격 공약을 걸기도 했다. 준지는 "열심히 해서 1등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제 눈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2'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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