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테넷'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전날 하루 동안 13만774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2만2457명을 기록했다.

'테넷'은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한 미래 세력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인터스텔라',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다.

2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차지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만9486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418만2397명으로 집계됐다. 3위 '오케이 마담'은 7951명을 동원해 117만2800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는 3398명의 일일 관객수로 7만720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5위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일일 관객수 673명, 누적 관객수 177만7693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17만64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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