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BMW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30일가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의 올림피아 필즈 C.C(파70/7366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전해, 총상금 950만 달러(약 약 112억)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까지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페덱스컵 랭킹 8위 임성재와 35위 안병훈이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한때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PGA 투어 재개 이후 페이스가 다소 가라앉은 모습이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고, 페덱스컵 랭킹도 8위까지 하락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투어 챔피언십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좋은 기억은 임성재에게 자신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 밖에 있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노던 트러스트에서의 컷 오프가 뼈아프지만,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투어 챔피언십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57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노던 트러스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선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존슨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다승 기록(5승, 로리 매킬로이)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존슨에 밀려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내려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반격을 노린다. 토마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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