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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골프 KPGA오픈 개막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진행
작성 : 2020년 08월 26일(수) 09:51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대회장인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연습그린에서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 6명이 참가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2, 골프존),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 휴셈), 2020 시즌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우승자 이수민(27, 스릭슨),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이태희(36, OK저축은행),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최호성(47), 2019년 SK telecom OPEN 챔피언 함정우(26, 하나금융그룹) 등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약 98cm 길이의 7번 아이언을 활용해 2m 이상 거리두기를 표현한 데 이어 '몸은 두 클럽 이상, 마음은 가깝게, 코로나19 OUT'이라는 문구를 들고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문경준은 "코로나19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희는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게 계시는 의료진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대회 주최 및 주관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를 위한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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