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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영화제 초청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8:30

도망친 여자 / 사진=영화 도망친 여자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스페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산 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됐다.

25일 산 베스티안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자발테기 타바칼레라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자발테기 타바칼레라 섹션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또는 수상작들이 주로 초청된다. 이와 함께 대만 감독 차이밍량의 신작 '르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산 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18번째 장편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영화제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산 세바스티안영화제는 9월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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