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모범형사' 두 배 뛴 시청률, 유종의 미 '코앞' [ST이슈]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6:56

모범형사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범형사'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첫방 시청률보다 무려 두 배 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범형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지난 7월 6일 베일을 벗은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첫 방송 당시 시청률은 3.9%(닐슨코리아, 이하 유료가구기준)에 머물렀다. 연기파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조재윤이 총출동한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그러나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1막이 마무리된 7회 방송분은 5.1%를 기록, 이후 2막이 시작된 8회에선 시청률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된 15회는 시청률이 7.6%를 기록했다. 이는 첫방 시청률보다 무려 3.7%P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의 기록이다.

모범형사 종영 / 사진=JTBC


그렇다면 '모범형사'가 꾸준한 인기를 모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탄탄한 서사와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이다.

'모범형사'는 5년 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 회를 거듭할수록 여대생 살인 사건 속 은폐돼 있던 진실이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반전까지 곳곳에서 포착돼 이목을 모았다. 누명을 쓴 줄 알았던 사형수 이대철(조재운)의 사형이 집행되고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유정석(지승현)이 숨겨왔던 비밀까지 고개를 내밀며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충격적 엔딩과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예고 영상은 덤. 매회 진실들이 드러나며 본 방송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긴 예고 영상으로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직결됐다.

배우들의 열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인이다. 주조연부터 특별 출연한 배우들까지 '모범형사'에는 구멍이 없다. 인간미 넘치는 경찰 손현주, 냉철하고 차가운 장승조를 필두로 넘치는 특별 출연이라 믿기지 않는 애절한 가족애를 표현한 조재윤까지,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이렇듯 '모범형사'는 시청률이 두 배가량 뛰며 유종의 미를 코앞에 두고 있다. 과연 최종회까지 시청자들의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밤 9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