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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PSG 떠나는 실바, 첼시와 2년 계약 합의"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6:14

티아고 실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나는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첼시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각) "실바가 첼시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실바와 재계약을 원했으나 레오나르도 스포츠 디텍터의 반대했다"며 "팀을 떠나는 실바는 피오렌티나와 첼시의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첼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바는 PSG의 주장이자 주축 수비수로 최근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실바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오늘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고 밝히며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ESPN은 "실바는 만 35세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3-4년 정도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첼시도 그와 2년 계약하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바는 지난 2012년 AC밀란을 떠나 PSG에서 8시즌 동안 315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35경기로 비중 있는 활약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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