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e-토크쇼가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7번째 e-토크쇼를 연다. 이번 e-토크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에 맞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
7번째 e-토크쇼의 연사는 e스포츠 15년 경력의 한상용 전 그리핀 감독이다. 한상용 감독은 2005년 스타크래프트 팀인 플러스 프로게임단 코치로 시작해, 스타크래프트2의 화승 오즈의 코치 및 감독, 제8게임단 코치, 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거쳐 최근 그리핀 감독을 지냈다. 또한 2017년 LoL 올스타에는 선수들이 뽑은 LCK 감독으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신예 발굴과 선수 관리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다양한 '밈’'을 가진 인기 감독 중 한 명이다.
한상용 감독은 이번 e-토크쇼에서 킥복싱 선수시절 이야기부터 e스포츠 코치진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앞으로의 e스포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이번 e-토크쇼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됨에 따라, 협회 유튜브 및 네이버TV, 트위치, 아프리카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사전 질문도 가능하다. 27일까지 UR에 궁금한 내용을 적어내면, 생방송에서 한상용 감독이 직접 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및 홈페이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다. e-토크쇼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e스포츠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담을 직접 나누고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 선수, 종목사 관계자, e스포츠 기자, 방송 PD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e-토크쇼를 비롯한 비대면 콘텐츠를 확대하여, 온라인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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