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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트레블' 레반도프스키, 꿈같은 UCL 우승 만끽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3:14

사진=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득점왕 트레블'을 달성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와 황홀한 하룻밤을 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이렇게 일어났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빅이어를 쥐고 활짝 웃는 사진을 게시했다.

뮌헨은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UCL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면서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팀의 트레블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 이어 득점왕 '트레블'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55골을 몰아넣었다. 분데스리가 34골, 포칼컵 6골, UCL 15골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경기 후 레반도프스키는 "절대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마라.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위해 노력해라. 우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레반도프스키는 UCL 우승을 기념해 빅이어와 한 침대에 누운 사진으로 득점왕 트레블의 기쁨을 팬들에게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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