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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 어깨 통증으로 COL전 등판 취소…10일 IL행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1:27

메릴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잘나가던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각) "켈리가 오른쪽 어깨 신경 손상 문제로 10일짜리 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켈리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어깨 부상으로 등판이 무산됐고, 애리조나는 켈리가 빠진 자리에 테일러 클라크를 대체 선발로 투입했다.

켈리는 최근 등판일인 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2.59로 맹활약 중이다.

켈리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애리조나 구단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게 됐다.

한편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32경기에서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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