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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이승우, KV 오스텐데전 45분 소화…팀은 0-0 무승부
작성 : 2020년 08월 25일(화) 10:01

이승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5일(한국시각)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린 KV 오스텐데와의 2020-2021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승점 4점(1승1무1패)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뒤 2라운드에서 벤치에 대기했던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포지션 경쟁자 나카무라 게이토를 따돌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낸 이승우는 전반 3분 만에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리며 KV 오스텐데의 골 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22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3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이 할리우드 액션을 지적해 경고 카드를 받았다.

아쉬움을 삼킨 이승우는 이후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신트 트라위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42분 수비수인 호르헤 테세이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조나탄 부아투로 교체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 골문도 열지 못하면서 KV 오스텐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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