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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유, 컵스 상대 4연타석 홈런 작렬…MLB 역사상 43번째
작성 : 2020년 08월 24일(월) 13:39

호세 아브레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4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아브레유는 24일(한국시각)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브레유는 올 시즌 타율 0.322를 마크했다.

아브레유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아브레유는 전날 6회 우월 1점 홈런을 시작으로 8월 좌월 2점 홈런, 9월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첫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4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MLB) 역대 43번째 대기록이며 컵스와의 3연전에서 6홈런을 가동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기세를 탄 아브레유는 4회초 1사 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연타석 홈런에 도전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6회초에도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아브레유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아브레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컵스 선발투수 다르빗슈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1-2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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