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을 극장가 유일한 힐링 무비 '담보', 전 세대 취향 저격 예고
작성 : 2020년 08월 24일(월) 11:45

담보 / 사진=영화 담보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담보'가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을 극장가 유일한 힐링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찐케미'를 선보이며 예능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배우의 출연과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하지원,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 배우 출연으로 일찍부터 기대작으로 꼽혀 왔었다.

여기에 사채업자 콤비가 우연히 한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었다는 영화 속 독특한 설정까지 더해지며 이들 네 명의 배우들이 영화에서 보여줄 특급 케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극장가 유일한 힐링 무비라는 점이 '담보'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늦여름부터 가을로 이어지는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담보'가 극장가 유일한 힐링 무비로 관객들의 혼을 빼 놓을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외 기대작 중 가장 먼저 출격을 앞둔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다. 26일 개봉을 앞둔 '테넷'은 제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로 스토리, 스케일, 액션은 물론 다양한 해석의 여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가을 개봉 예정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영화다. '킹스맨' 시리즈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 위트 있고 감각적인 연출로 스파이 액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23일 개봉 예정인 또 하나의 영화 '승리호'는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로 이목을 모은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독창적 상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와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우주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신선한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올 가을, 극장가의 유일한 힐링 무비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