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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망 결승골' 뮌헨, PSG 1-0으로 꺾고 7년 만에 챔스 정상…트레블 달성
작성 : 2020년 08월 24일(월) 08:56

킹슬리 코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섰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SG와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면서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뮌헨의 UCL 통산 6번째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13회), AC밀란(7회)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또한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하며 충격을 선사했던 뮌헨은 이번 대회 11경기 전승 우승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까지 통틀어 무패 우승은 몇 차례 있었으나,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매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한 것은 뮌헨이 처음이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2선에서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가 지원했다. 중원은 티아고 알칸타라와 레온 고레츠카가 나섰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조슈아 키미히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뮌헨은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코망이 오른쪽 측면에서 키미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편 뮌헨의 '주포'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5골을 터뜨리며 UCL 득점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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