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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내일(23일) 선발 출격…동반 승리 도전
작성 : 2020년 08월 22일(토) 17:3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동반 승리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8월 들어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폭등했던 평균자책점을 3.46으로 끌어 내렸고, 가장 최근 등판인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올 시즌 첫 무볼넷 투구를 펼치며 ‘컨트롤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류현진은 이 기세를 탬파베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현재 토론토가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연승을 이어가야 할 에이스의 책무도 있다.

2020시즌 개막전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이번 등판을 통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지만의 투타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 거리다.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9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 18일 선발투수 데뷔전에서 3.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다. 이번 등판에서는 보다 많은 투구수와 이닝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8일 동반 출격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던 코리아 좌완 듀오가 23일 두 번째 동반 출격에서 나란히 승리를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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