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히딩크 감독, 네덜란드령 퀴라소 지휘봉 잡는다
작성 : 2020년 08월 22일(토) 14:13

히딩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퀴라소의 지휘봉을 잡는다.

네덜란드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령 퀴라소의 감독직과 기술위원장직을 겸임한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견인한 명장이다. 이후 호주, 러시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히딩크 감독이 이끌게 된 퀴라소는 카리브해 남부에 자리한 네덜란드령으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에 자리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는 지난 몇 년간 좋은 성장을 했고, 선수들과 스태프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