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덜미를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7승8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11승13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맷 카펜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1사 만루에서는 브래드 밀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6회초 만루 상황에서 대타 맷 데이비슨의 그랜드 슬램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신시내티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 선발투수 김광현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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