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버펄로 리지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배스 프로숍스(파71)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5월 만 50세가 되며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갖춘 최경주는 이달 초 앨리 챌린지에서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공동 27위에 올랐다.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출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11위에 자리하며 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4명의 선수가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이글을 낚은 셰인 베르치(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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