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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인터밀란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작성 : 2020년 08월 22일(토) 09:44

세비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비야가 인터밀란을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는 22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에서 펼쳐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3-2로 제압했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비야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인터밀란은 1998년 우승 이후 22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선취골은 인터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로멜루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세비야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2분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를 루크 더 용이 헤더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어 33분에는 에베르 바네가의 프리킥을 다시 한 번 더 용이 헤더골로 마무리 지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세비야였다. 후반 29분 디에고 카를로스의 오버헤드킥이 루카쿠를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다급해진 인터밀란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세비야는 실점 없이 남은 시간을 버텨냈다. 결국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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