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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샌디에이고에 패배…5연패 수렁
작성 : 2020년 08월 21일(금) 13:1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로 졌다.

5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0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15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매니 마차도와 에릭 호스머의 연속 볼넷과 윌 마이어스의 내야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텍사스는 5회초 트레비노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5회말 에릭 호스머의 만루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텍사스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대니 산타나의 주자일소 3루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8회초에는 2사 1,3루 찬스에서 트레비노의 적시타로 6-5로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타이 프랑스와 오스틴 헤지스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7-6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텍사스도 9회초 닉 솔락의 솔로포로 응수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점수를 내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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