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노던 트러스트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는 타이거 우즈,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 그룹(7언더파 64타)과는 4타 차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1, 2번 홀과 4, 5번 홀에서 연달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김시우는 7,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으며 상위권 진입의 기회를 놓쳤고, 결국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시우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해서 "시합을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그런지 오늘 조금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을 1언더파로 끝냈고, 후반에도 시작이 좋아 5언더파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보기로 마무리했다"면서 "앞으로 3일이 남았다. 3일 동안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최근 윈덤 챔피언십 공동 3위, PGA 챔피언십 공동 13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2주간 되게 좋았다. 또한 9개 대회 연속 컷 통과하면서 자신감도 올라왔다"면서 "플레이오프 시기에 자신감이 올라오면서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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