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이 2020-2021시즌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일정을 밝혔다.

2020-2021시즌 PL는 오는 9월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23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홈에서 챔피언십 우승팀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에버턴과 첫 경기를 치른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일정을 소화한 팀들은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한다.

UCL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탈락한 첼시는 9월14일 브라이튼 원정에 나선다. UEL 8강에서 탈락한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같은 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른다.

UCL 8강, UEL 4강을 각각 소화한 맨체스터 시티(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번리)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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