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대작 '테넷'과의 접전이 예고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9일 하루동안 6만39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87만4855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오케이 마담'은 3만8514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00만1129명을 기록했다. 12일 개봉한 '오케이 마담'은 8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567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5만7851명을 기록했다.

최근 '테넷'을 앞두고 재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메멘토'는 일일관객수 4513명, 누적관객수 3만3396명을 기록했다. 한 단계 하락한 '반도'는 29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79만5741명의 기록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첫 출격인 '테넷'은 26일 개봉임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53.2%를 보이며 2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4.4%)와 큰 격차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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