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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그나브리, 리옹전 MOM…"챔스 우승하고 싶다"
작성 : 2020년 08월 20일(목) 09:34

세르주 그나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의 주역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MOM으로 선정됐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20 UEFA UCL 올림피크 리옹과 4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와 빅이어를 두고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이날 그나브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그나브리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33분에도 그나브리의 발이 빛났다. 이반 페리시치의 낮은 크로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밀어 넣은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그나브리가 재차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막판에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UEFA는 경기 후 그나브리의 MOM 선정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레반도프스키(8.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4점을 받았다.

그나브리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리옹이 득점 찬스에서 골대를 맞췄다. 마누엘 노이어의 선발도 있었다. 또 레반도프스키의 골까지 나오면서 우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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