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사령탑으로 쿠만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위,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등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8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책임론이 커지자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사령탑 후보를 검토한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인 쿠만 감독은 혼란에 빠진 팀을 수습하고, 선수단 개편이라는 과제를 받아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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