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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 기자 코로나 확진에 셧다운→음악 대체
작성 : 2020년 08월 19일(수) 12:51

CBS 셧다운 / 사진=김현정의 뉴스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CB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셧다운에 돌입했다.

CBS는 19일 "방역 매뉴얼에 의해 스튜디오가 폐쇄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CBS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CBS는 사옥을 전면 봉쇄하고 해당 기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조치해 검사를 받게 했다.

당시 녹화장에는 해당 기자 외에 앵커인 김현정 PD를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PD, 스태프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후보는 1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코로나19 사태 후 중앙 언론사가 셧다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BS 라디오는 19일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음악방송으로 대체한다.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20일 오전 6시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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