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8일 하루동안 7만486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81만1086명을 기록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조만간 '반도'를 뛰어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 등극뿐 아니라 4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에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죄액션 장르의 대표 흥행작인 '범죄도시', '독전'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선보여 ‘다만악’ 흥행 신드롬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를 유지한 '오케이 마담'은 4만391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6만2685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강철비2 정상회담'은 820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75만2227명을 기록했다.

한 단계 올라선 '반도'는 일일관객수 4007명, 누적관객수 379만2820명을 기록했다. 5위 '인셉션'은 292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99만2348명을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방문한 관객수는 총 14만4630명으로 8월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지난 16일, 17일의 기록인 59만5764명, 40만4966명의 기록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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