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2021시즌을 중비 중인 석현준(트루아)이 아빠가 됐다.
트루아는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석현준의 첫 번째 아이가 탄생했다. 아이의 이름은 요셉"이라면서 "석현준 가족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트루아가 공개한 사진 속 석현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신의 아이를 품에 안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1월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새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던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프랑스 프로 축구리그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이자 한국인 프로 축구선수 중 첫 번째 확진자였다.
다행히 석현준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회복에 전념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석현준은 6월 말부터 진행된 트루아의 프리시즌에 참가, 정상적인 훈련을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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