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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차기 사령탑은 쿠만 감독…메시는 새 프로젝트의 기둥"
작성 : 2020년 08월 19일(수) 09:27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차기 사령탑으로 로날드 쿠만 감독을 지목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리그에서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굴욕적인 2-8 대패를 당했다. 구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바르셀로나는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감독으로 쿠만 감독을 거론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문제가 없다면 쿠만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의 철학과 경험을 알고 있다. 또한 쿠만 감독도 바르셀로나의 철학과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은 일축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여러 번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쿠만 감독은 우리에게 메시가 새로운 프로젝트의 기둥에 있다고 말했다"면서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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