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 이은상부터 전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까지, 아이돌들의 솔로 데뷔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김요한이 25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요한은 그룹 위아이(WEi)로 정식 데뷔하기에 앞서 첫번째 디지털 싱글 '노 모어(No More)'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신곡은 김요한이 엑스원 활동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첫 솔로곡이다. 특히 가수 자이언티가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은상도 31일 첫 솔로 앨범 '뷰티풀 스카(Beautiful Scar)'를 낸다.

'뷰티풀 스카'는 비록 아픈 상처와 흉터일지라도 그것을 더 성숙해지기 위한 아름다운 계기로 만들겠다는 이은상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아름다움과 상처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단어가 하나를 이뤄 만들어내는 오묘한 무드처럼 풋풋한 열아홉의 나이에 뿜어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성숙함이 앨범 전체를 관통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이은상은 앨범 발매 1시간 전인 31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에서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 멤버였던 원호는 9월 4일, 솔로 데뷔 앨범 '러브 시노님 #1 : 라이트 포 미(Love Synonym #1 : Right for Me)'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원호는 이번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무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곡을 담아내며 한층 풍성해진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컴백에 앞서 지난 14일 '루징 유(LOSING YOU)'를 선공개하며 팬들을 만났다.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 답을 건네는 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루징 유'는 발매와 동시에 해외 16개 지역 아이튠즈 K-POP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에이핑크 김남주가 9월 7일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 후 9년 만이자 정은지, 오하영에 이은 솔로 세 번째 주자다.

김남주는 솔로 데뷔를 위해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과 손잡았다. 소연은 출중한 싱어송라이팅 실력으로 독보적인 콘셉트의 작업 결과물들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바.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걸그룹 두 팀의 멤버들이 손잡고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쏠린다.

소속사는 "김남주가 소연의 자작곡으로 솔로 데뷔한다. 걸그룹 선후배인 두 사람이 만나, 각자의 개성을 음악으로 녹여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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