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오지은, 성은채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배우 오지은은 17일 "오늘 새벽 빅토리아 하버뷰. 바다가 둘러있어 그래도 답답하지 않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둥지. 홍콩살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지은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이 담겼다. 특히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뷰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지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지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버뷰를 산책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좋은 아침이다. 저는 지금 우리 동네 나와서 산책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 2017년 10월 4살 연상의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남편과 함께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부유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지은 성은채 결혼 생활 / 사진=오지은, 성은채 SNS
성은채 역시 결혼 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특히 그는 남편이 중국 출신의 재력가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성은채와 그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성은채의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 재력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기자는 "두 사람은 13살 차이가 난다. 첫 만남엔 인사만 하는 사이었으나 이후 성은채가 중국 심천에 출장을 가게 됐고 현재의 남편이 먼저 연락하면서 만남이 시작됐다"며 "그 당시에 바빠서 못 만났는데 성은채가 출국하는 날 갑자기 남편이 공항에 나타나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약 3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배우 함소원은 "성은채와 남편이 중국 심천의 M리조트에서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골프장을 보유한 곳"이라며 "중국에서 정말 '찐부자'들만 자주 가는 곳"이라고 밝혔다.
성은채 역시 앞서 남편의 재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을 차렸다. 어제 오픈식을 했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은채의 남편이 개업한 헬스장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헬스장은 넓은 규모는 물론이고 각종 운동 기구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성은채는 2018년 12월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5월까지 중국 심천, 중국 후난성, 한국, 네팔식으로 총 4번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성은채는 결혼 2년 만에 득남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