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6으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또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말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4-14로 대패했다.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만루포를 포함해 2홈런 7타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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