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승리호' 송중기 "'늑대소년' 당시 들었던 이야기, 우주 쓰레기 소재 신선"
작성 : 2020년 08월 18일(화) 11:36

승리호 송중기 / 사진=영화 승리호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송중기가 '승리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영화사 비단길)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조성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두고 "'늑대소년', 9년 전에 '승리호'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만 해도 재밌는 우주 활극이라고 들었다. 우주 쓰레기라는 소재를 듣고 나니 굉장히 신선했다"며 말했다.

또 "우주 SF라는 장르가 도전이라고 느껴졌다. 감독의 만화적 상상력과 우주 SF 장르가 만나면 어떨지 궁금했다"며 "캐릭터는 항상 돈이 없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찾아 헤매는 냉철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선보였던 조성희 감독의 신작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한 한국 최초 우주SF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의 송중기, 젊은 리더 장선장 역의 김태리,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의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이 예고된다. 9월 23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