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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동생 코로나19 확진, 마스크 제발 써 달라" [ST@할리웃]
작성 : 2020년 08월 18일(화) 11:18

샤론 스톤 / 사진=샤론 스톤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샤론 스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미 루푸스를 앓고 있는 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중 한 명 때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론 스톤 여동생의 병실이 담겨 있다. 샤론 스톤은 "동생이 방문한 유일한 장소는 약국이었다. 동생이 사는 동네에서는 증상이 없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일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써 달라"며 "동생 남편까지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입원해 싸우고 있다. 동생 부부와 접촉한 어머니는 2번의 심장마비로 5개월 동안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환자지만, 증상이 없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다. 여기가 당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다.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는 나라다. 이를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투표"라고 호소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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