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타자 핸저 알베르토를 공 한 개로 2루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앤서니 산탄데르에게는 10구 승부 끝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레나토 누네즈에게 3루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페드로 세베리노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2회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선두타자 팻 발라이카를 2구 만에 3루 땅볼로, 리오 루이즈는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브라이언 홀라데이와 8구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앤드류 밸라스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세드릭 멀린스를 2구 만에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알베르토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한편 토론토는 볼티모어에 4-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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