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41로 내려갔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자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8회초 대타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6-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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