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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내일(18일) 나란히 선발 등판
작성 : 2020년 08월 17일(월) 10:0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일(18일) 동반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오전 8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시즌 초반 두 차례 등판에서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치며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호투를 펼치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시즌 2승과 3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6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지는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2020시즌을 시작해 개막전에서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하지만 이후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투수 자원들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찾아왔다.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된 김광현이 좋은 투구로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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