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정규리그 35경기에서 13골 20도움을 기록한 더브라위너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더브라위너는 2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다. 공격포인트(33개)도 전체 1위다.
더브라위너가 세운 20도움은 PL 단일시즌 최다 도움 타이로 티에리 앙리가 아스널에서 뛰던 2002-2003시즌에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벨기에 국적으로는 2011-2012시즌 빈센트 콤파니, 2014-2015시즌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리버풀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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