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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리버풀 우승 이끈 클롭 감독, PL 올해의 감독상 수상
작성 : 2020년 08월 16일(일) 13:57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을 3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클롭 감독이 2019-2020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 역대 처음으로 5차례나 이달의 감독으로 뽑히면서 지난 2017-2018시즌 4차례 선정됐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32승2무3패(승점 99)를 기록하며 30년 만에 PL 정상에 올랐다. 특히 홈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승점 57 가운데 무려 승점 55를 챙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2위 맨시티(승점 81)와 승점 차는 18이었다.

클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 후보로 경쟁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레스터 시티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팬과 전문가 패널 투표에서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리버풀은 전날 알렉산더-아놀드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데 이어 클롭 감독까지 올해의 감독상 수상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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