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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뎀벨레, 맨시티전 MOM 선정
작성 : 2020년 08월 16일(일) 09:46

무사 뎀벨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 맨체스터 시티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리옹은 1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 UEFA UCL 맨시티와 8강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4강행을 확정 지은 리옹은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뎀벨레는 후반 30분 멤피스 데파이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리옹은 맨시티의 패스를 차단하자마자 곧바로 최전방으로 찔렀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캄비가 볼을 흘렸다. 이를 뎀벨레가 잡고 슈팅, 골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확인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맨시티는 동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40분 오른쪽에서 패스를 통해 리옹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문전 앞에 있던 라힘 스털링에게 패스를 찔렀다. 스털링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리옹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에데르송이 막아낸 골을 뎀벨레가 재차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남은 시간 2골 차 리드를 지켜낸 리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교체 투입 후 15분 동안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에 앞장선 뎀벨레는 이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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